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배찬승·심재훈 등 준비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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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배찬승·심재훈 등 준비 잘 돼"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따뜻한 날씨 속에서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드는 것이 괌 전훈 캠프의 목적이었다"며 "날씨가 너무 좋아 선수들 모두 마음에 들어 했고, 감독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예전 선수 시절 괌 캠프는 날씨는 좋지만 습한 느낌이 강하고, 비도 자주 왔는데 이번엔 습한 느낌이 없어서 최상의 훈련 조건이었다"며 "훈련 기간 낮에 비가 내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박 감독은 "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이 작년 마무리 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서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느낌"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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