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과 공정성 논란으로 기존 선거운영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면서 중단됐던 차기 회장 선거는 전날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재개 절차에 들어갔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정몽규 후보는 "새로운 선거운영위원회가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하자를 보완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선거 지연을 위한 허위 사실 주장과 비방을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