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3차전 준우승자 김태호2가 6차전 우승자 윤순재를 꺾고 PBA 드림투어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9이닝에 1득점을 올리고 달아나기 시작한 김태호2는 10이닝 1점을 더 보태 11:9로 윤순재를 떼어놓았지만, 11이닝 선공 타석에서 윤순재가 2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11:11로 추격해 왔다.
윤순재가 4, 5, 6이닝을 공타로 보내며 김태호2에게 추격의 빌미를 주는 듯했으나 장타를 올리지 못한 김태호2는 7이닝까지 2-2-1-2점을 치며 8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윤순재는 7이닝에 2점, 8이닝에 1점을 마무리하며 15:8로 무사히 2세트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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