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은 "원래 카톡을 하면 즉각 답장을 주는 오빠(구준엽)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내가 못 도와줘서 미안해,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희원이가 한참 힘들 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됐을까.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고마운데"라며 "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사람들은 위로의 댓글도 달지만, 강원래도 불구, 구준엽 아내도 사망이라며 팔자 탓을 하며 별별 악플도 달더라"라며 한탄했다.
"이 글에도 악플을 달겠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낸 김송은 "둘의 첫만남 자리부터 함께 있고, 가장 옆에서 지켜보며 굳이 말은 안해도 마음으로 통하며 서로 응원해준 우리인데"라며 "구구오빠 지금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참지 말고 실컷 울어.억지로 괜찮다고 참지마.후회 없도록 울고,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줘.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보고 싶어 불렀던 희원이 그 곳에서는 마음 편히 쉬기를 기도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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