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간 전격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및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고 양국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중국과도 24시간 안에 대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중국 관세 역시 유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4일 0시를 넘어선 시점까지 미중 양국 어느 쪽에서도 관세 유예와 관련한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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