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중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흐릿해져 가는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 경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스피커를 통해 정지명령을 했으나 화물차는 터널 옹벽을 들이받는 등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갔다.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순찰차에서 내려 화물차 조수석 쪽으로 뛰어올라 문을 두드려 운전자를 깨우고 차량을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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