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첫 日 영화 '그랑메종파리' 이례적 흥행 열기…글로벌 눈도장

배우 옥택연의 첫 일본 스크린 진출작인 영화 ‘그랑메종파리’가 신작의 공세 속에서도 현지에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에 개봉한 일본 영화 ‘그랑메종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개봉 첫 주 9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매출 13억 9000만엔을 기록, 동시기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1위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린 ‘그랑메종파리’는 개봉 4주 차에도 총 216만 명을 동원(1월26일(일) 기준)하고 매출액 31억 2000만엔을 돌파, 일본 내에서 여전한 화제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