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국토교통부를 향해 제주제2공항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새들과 사람의 안전과 새들의 서식지 보존을 위해 신공항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제2공항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는 안전과 전문성을 강조해왔지만,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성이 제주공항의 최대 8.3배가 된다는 국책연구기관 한국환경연구원(KEI)의 의견은 무시하고 제2공항 강행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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