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학범 감독은 새 시즌에도 험로가 예상되지만, 선수층을 두껍게 해 팀의 체질을 완벽하게 개선하면 탄탄대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우리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 부문 최하위(38골)에 그쳤다.프리킥 골이 없었고, 코너킥 상황에서도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긍정적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골이 터지지 않다 보니 우리 스스로 내려앉는 축구를 하기 급급했다.우선은 화력을 개선해 강등권을 벗어난 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제주에서 한 시즌을 치러보니, 원정경기 이동 시 거리가 멀고 교통수단이 불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기 힘들었다.목표를 달성하려면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며 “성적, 경쟁력, 마케팅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최소한 홈경기에서만큼은 압도적 모습을 보이겠다.새 시즌을 잘 넘기면 그 뒤로는 탄탄대로가 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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