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국제개발처(USAID)는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기구다.
국제개발처는 주로 비정부기구(NGO), 외국 정부와 유엔 산하의 국제기구, 다른 미국의 정부 기관들에 자금을 대는 형식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보건·교육·인권·빈민구제·문화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개발 원조를 제공한다.
USAID의 지원이 순수한 인도주의 측면을 벗어나 미국의 입맛에 맞는 세력에 지원을 집중해 타국의 내정에 개입하는 정치적 도구로 이용된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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