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에 美기업 신음…비축 자재 매달리며 공장이전 검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기업들은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레인쉬는 많은 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리 상품을 수입해뒀다며 이들은 몇 주~몇 개월간 이 재고를 내다 팔며 소비자의 고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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