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이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에 일제히 공개 우려를 표명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동맹끼리 다투는 것을 결코 지지하지 않지만, 만약 미국이 강력한 관세를 유럽에 부과한다면 우리는 공동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총리는 "관세는 언제나 나쁘다고 생각한다.무역에 나쁘고, 미국에 나쁘고, 관세를 부과받게 될 나라에도 나쁘다"면서 "똑같은 행위로 대응하는 것이 관세에 대한 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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