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15만원' 떡케이크 사갔더니… 남친 "센스없고 촌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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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15만원' 떡케이크 사갔더니… 남친 "센스없고 촌스러워"

15만원짜리 떡케이크를 맞춰 인사차 예비 시댁에 방문한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서운한 말을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안 그래도 연휴가 길어 그저께 제가 먼저 찾아뵙고 오게 됐다.그냥 케이크를 살까 하다가 센스 없는 것 같아 저희 지역에 나름 유명한 떡케이크 집에 갔다.연휴라 못 해준다는 걸 사정해서 제일 큰 4호 사이즈로 맞췄다"고 밝혔다.

일부는 "혈당 고민까지 있던 사람이면 난감한 선물이다.돈 쓴 티도 안 나고 기념 삼아 조그맣게 하는 거지 쓸데없이 크고 비싸기만 하고 센스 없는 선물인 건 맞다" "실용적이지는 않다" "그 돈이면 한우도 가능한데 떡이라니" "취향을 모를 때는 무난하게 고기나 과일 혹은 홍삼 사 가면 무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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