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로 구속된 호텔 건물주·딸, 보석 청구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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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로 구속된 호텔 건물주·딸, 보석 청구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투숙객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기소된 건물주와 그의 딸이 구속을 풀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천 호텔 건물주 A씨(67)와 그의 딸이자 호텔 공동 운영자인 B씨(46)는 지난해 12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A씨 부녀와 함께 구속 기소된 또 다른 공동 운영자(43)와 호텔 매니저(37·여)는 현재까지 보석을 요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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