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서 '영혼의 콤비' 전지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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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서 '영혼의 콤비' 전지희에 완승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 첫판에서 성사된 '영혼의 콤비'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신유빈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본선 1회전(64강)에서 전지희를 3-0(11-8 11-6 11-7)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첫 게임 4-4 동점에서 롱랠리 끝에 강한 스매싱으로 균형을 깬 뒤 전지희의 연속 범실로 7-4로 앞섰고, 9-8에서 전지희의 연속 범실로 1게임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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