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하고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수어통역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농인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환경을 마련하려면 아직 더 많은 인식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수화언어법 소관 부처로서 농인이 모어인 한국수어로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하고 당당하게 소통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문체부 장관 표창은 △35년간 수어통역사·수어교육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수어 인식 개선과 제천시의회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 이재호 지회장과 △2006년 연기군수화통역센터 개소 후 지금까지 18년간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세종수어문화제’를 주관해 지역사회 한국수어 환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세종시 청각·언어장애인지원센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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