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위기 다른 대응…美스벅 '서비스 개선'·韓 '매장수 확대'

한국 스타벅스는 2023년 말 기준 1893개 매장을 운영했으며, 1년 만에 약 116개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심수희 씨(27)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커피 값이 오르는 것은 이해하지만, 가격 인상이 너무 자주 이뤄지는 것 같다"며 "커피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매장 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