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글로벌 MD 강화' 비난…"핵억제력 발전 요구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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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글로벌 MD 강화' 비난…"핵억제력 발전 요구 절박"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미사일방어(MD)체계 강화 방침을 비난하고, 핵억제력 등 군사력 무한 강화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2일 공보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국들과 지역 미사일방어체계 강화' 추진에 대해 "미국의 미사일방위체계 현대화 책동이 핵대국들이 집중되여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더욱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추진하고 있는 극초음속요격미사일개발을 가속화하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고고도미사일방위체계인 《사드》와 같은 첨단군사장비들을 더 많이 배비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보다 우심해지리라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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