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제인 영월 농민회 간사 살해사건의 피고인으로 20년 만에 법정에 선 A(60·당시 39세)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민형 지원장)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발자국 등 여러 증거가 피고인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다"며 "치정에 얽힌 범행으로 비난의 여지가 큰데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년 7개월여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법정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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