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서부지법 폭동 배후 부인..."우리는 밤 8시에 해산"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된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이 전 목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전 목사와 전 목사를 두둔하는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배후로 의심되는 전광훈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치고, 그의 발언과 행적을 분석하고 있다"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또한 내란과 폭동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든 극우 망상가, 선동꾼들을 엄벌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