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부과에 “미국 국민 보호 필요…불법이민·펜타닐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이유에 대해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관세 부과 행정명령 서명 후 트루스소셜에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을 포함한 치명적 마약이 우리 시민을 죽이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경제비상권한법을 통해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올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카롤린 레빗 백악관 공보 비서관은 금요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와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