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설천봉(해발 1천520m)의 상징과도 같은 한식 건축물인 상제루(上帝樓)가 2일 한밤중 화재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3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 있는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정말 고된 진화 작업이었는데 대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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