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퇴진' 쾰러 전 독일 대통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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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퇴진' 쾰러 전 독일 대통령 별세

호르스트 쾰러(81) 전 독일 대통령이 1일 오전(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독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독일 대통령을 지낼 당시 유럽이 식민주의적 사고를 버리고 아프리카와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글로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사임 이후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나 최근까지도 아프리카 교류와 기후대응을 후원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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