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독일 총선에서 정권 탈환을 노리는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이 이민정책을 손보겠다며 극우 독일대안당(AfD)과 손잡았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독일 연방의회는 이날 CDU가 발의한 일명 '유입제한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338표, 반대, 349표, 기권 5표로 부결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전날 성명을 내고 SPD·녹색당과 합의한 안건만 의회에 상정하겠다는 메르츠 대표의 과거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 제안에서 벗어나 AfD의 찬성 표결로 과반을 얻은 건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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