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원자재 유통기업인 트라피구라가 앙골라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위스 남부 벨린초나의 연방 형사법원은 31일(현지시간)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트라피구라 법인의 1심 선고공판에서 330만 달러(47억9천여만원)의 벌금을 선고하고 1억4천560만 달러(2천116억여원)의 배상명령을 부과했다.
트라피구라는 2009년부터 2년간 웨인라이트 전 COO 등 임직원을 시켜 앙골라 공무원들에게 500만 달러(72억6천여만원) 이상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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