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안보 비용 부담' 트럼프 압박 속 내주 첫 국방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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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안보 비용 부담' 트럼프 압박 속 내주 첫 국방정상회의

유럽연합(EU) 27개국이 내달 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명 '국방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EU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EU 차원에서 국방에 초점을 맞춘 정상회의를 여는 건 처음"이라며 유럽 방위력 증강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회의에 앞서 27개국에 보낸 서한에서 "무기 재고 비축과 준비태세 격상, 유럽 방산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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