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물러나게 한 당원소환 투표의 효력 여부를 놓고 허 대표 측과 개혁신당 측이 31일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허 대표는 "지금 개혁신당은 사당(私黨)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했다"며 "이준석 의원의 최측근 해임은 당대표로서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고, 천 원내대표는 "어려운 청구요건을 구비해 개시된 당원소환에 압도적 다수가 찬성했다"며 "허 대표는 당의 근간을 이루는 거의 모든 구성원과 적이 된 상황"이라고 맞섰다.
앞서 개혁신당은 24∼25일 실시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를 토대로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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