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3000원대 서민 음식의 대명사였던 짜장면이 이제는 8000원을 바라보는 고가 음식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조사 대상이 된 7개 외식 메뉴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로, 같은 기간 외식 메뉴 평균 상승률 40.2%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짜장면은 농산물부터 가공식품, 축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 그만큼 물가 변수에 취약하다"며 "특히 최근 이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이 짜장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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