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가 설 민심 최대 요구이며, 당의 절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권을 유지하고, 국정 위기를 극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맞섰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설 연휴 동안 국민께서 가장 많이 해주신 말씀은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달라'였다"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며 탄핵 국면 이후 여론조사에 보수층이 결집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조사결과는 일관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제 민심과 관련해서는 중도층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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