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4-3으로 사파타를 꺾고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서 마침내 결승에 올라갔다.
사파타는 지난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8차 투어도 준결승에 올라오며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다.
조재호는 1세트에 4차례 공격에서 단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사파타는 4-1-3-6-1 연속타를 올리면서 5이닝 만에 15:2로 사파타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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