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고려아연 분쟁…공은 또다시 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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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고려아연 분쟁…공은 또다시 법원으로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오히려 ‘표 대결’ 이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25%의 의결권을 제한하며 경영권 방어에 일단 성공하긴 했지만,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주총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과 함께 최윤범 회장 등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열린 주총에서 “영풍이 보유한 지분 25%의 의결권을 제한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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