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없는 여자농구 꼴찌 하나은행, 2차 연장 혈투서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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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없는 여자농구 꼴찌 하나은행, 2차 연장 혈투서 7연패

'가드 없는 운영'을 고수하는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으나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인트가드가 부족한데도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영입하며 외곽이 아닌 골 밑을 보강한 하나은행은 이날도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어 고전했다.

4쿼터를 50-50으로 마치면서 시작된 첫 연장전에서 김소니아가 연속 7점을 몰아쳐 하나은행 선수들의 투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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