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테러 용의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자행된 곳으로 악명 높았던 쿠바 관타나모에 미 본토에서 체포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수용하는 방안을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불법체류자 구금 관련 법안 서명 행사에서 "나는 오늘 국방부와 국토안보부에 (쿠바) 관타나모 베이에 3만 명 규모의 이민자 시설을 준비하는 것을 시작하라고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관타나모 시설 활용 방안)는 우리의 (불법이민자) 수용 시설을 배증시킬 것"이라며 "이곳은 빠져나오기 힘든 곳"이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