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경험이 있는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돈을 벌기 위해 13세 미만에 처음 일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에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일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1천414명(중학생 231명·고등학생 1천183명) 가운데 11.3%는 처음 일을 시작한 시기로 '13세 미만'(만 나이 기준)을 꼽았다.
보고서는 "디지털 플랫폼 노동이 확산하면서 나이 어린 청소년들이 여기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연령 기준과 엇박자가 발생하는 현상이 증가했다"며 "노동인권 교육을 이른 시기에 실시한다면 나이 어린 근로자의 부당행위 경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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