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반군, 동부 최대도시 장악…휴전 촉구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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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반군, 동부 최대도시 장악…휴전 촉구 잇달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투치족 반군 M23이 동부 최대 도시 고마의 대부분을 점령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23은 지난 27일 동부 노스키부주 주도 고마 점령을 선포하며 병력을 투입, 민주콩고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고 전날엔 고마 공항까지 장악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통화에서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M23 반군이 고마를 함락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가 민주콩고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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