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가(家) 오누이'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 설날 경기에서 나란히 기분 좋은 승전가를 불렀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16-16 동점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상대 공격 범실, 레오의 강타로 4연속 득점해 순식간에 20-16으로 달아났다.
2세트에도 11-14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3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16-16에서도 3연속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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