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 1년…시민들 "잊지 않겠다"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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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 1년…시민들 "잊지 않겠다" 집회

일본 군마현의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가 철거된 지 29일로 1년을 맞아 시민들이 현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는 일본 시민단체가 한반도와 일본 간 역사를 이해하고 양국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 설치했다.

군마현은 시민단체가 추도비 철거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해 1월 행정 대집행을 통해 철거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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