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떤 사안들보다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중심에 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9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41회 망향경모제 격려사를 통해 "통일부는 올해를 분단의 아픔을 다독이며 통일의 시간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 광복절 남북 당국 간 대화 협의체 설치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거론하면서 "북한 당국은 더 늦기 전에 역사와 민족 앞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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