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재개 신호에 호응하지 않고 핵대응태세를 무한히 강화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다시 대화하겠다고 밝힌 지 6일만에 나온 것이어서 북한은 당분간 대화에 응하지 않고, 핵무력 강화 노선을 가속하며 일종의 '기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현지 지도 장소는 작년 9월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로 공개한 핵물질 농축시설보다 벽·바닥재 등이 노후한 상태여서 다른 핵물질 생산시설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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