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매년 2월을 '흑인 역사의 날'로 규정해 공개적으로 기념하던 그간의 관행을 이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입수한 국무부의 새 공공 업무 지침은 국무부의 모든 공보 활동에서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폐지'를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국무부 당국자들은 '흑인 역사의 달'인 2월을 앞두고 흑인 역사의 달 관련 성명 발표 등을 위해 상부에 허가를 신청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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