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8강' 조재호, 강동궁과 나란히 8강 진출[PBA 8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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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8강' 조재호, 강동궁과 나란히 8강 진출[PBA 8차 투어]

2년 연속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BA 대상'을 받았던 '슈펴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긴 침묵을 깨고 시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오태준의 끈질긴 추격으로 5이닝에 7:7로 동점을 허용한 조재호는 7이닝에 8:9로 오태준에게 잠시 역전을 당했지만, 9이닝에 4득점을 올리고 12:10으로 재역전한 후 13이닝에 15:12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 1, 2이닝에 4-4득점을 올리며 8:5로 앞선 조재호는 6이닝째 5득점을 올리고 12:10으로 추격해 온 오태준을 무사히 따돌리고 15:10(8이닝), 세트스코어 3-0의 완벽한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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