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에게 '올해는 좀 잘하자'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난 시즌 나성범(36·KIA 타이거즈)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개인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부상 문제로 정규시즌 102경기 출전에 그쳤다.최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출국한 나성범은 "올해는 반등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며 "내가 잘해서 팀이 2연패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계획대로 잘 된 거 같다"라고 흡족해했다.나성범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통산 홈런 272개에 이른다.통산 타율도 0.314로 최소 3000타석 기준 역대 9위에 이름 올린다.정확도와 힘을 겸비한 강타자인데 최근 두 시즌 연속 종아리 허벅지 등 하체 부상이 겹쳐 연평균 80경기 출전(2023시즌 58경기)에 그쳤다.몸 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시면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면서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KIA는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외야 세 자리를 국내 선수로 채워야 해 나성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그는 "충분히 (현재의) 외야 선수들로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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