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함께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여겼던 극우세력에 나와 가까운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들이 탄핵을 반대하게 된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끝내 연대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청년들은 탄핵집회에서 평소 교류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과 연대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도 "타인과의 연대는 그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공존을 위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그렇다면 서부지법 폭도, 태극기 집회 어르신들과도 연대할 수 있을까.우리가 어디까지 연대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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