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유서… 추측 가해자 실명 공개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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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유서… 추측 가해자 실명 공개에 '시끌'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가해자로 추측되는 동료의 실명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매일신문은 고인의 휴대전화에 원고지 17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카카오톡 대화에선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고인을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 30분 이상 퇴근을 막은 정황이 나왔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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