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무기 제조 필수 장비 밀수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대북 수출 통제와 관련한 국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남아공 외무부의 이같은 입장은 미국의 씽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핵 무기 제조 핵심 장비인 진공로가 스페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불법 반입됐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
해당 보고서에서 진공로의 마지막 경유지로 지목된 중국 정부도 관련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대북 제재와 관련한 중국의 기존 입장만을 재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