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긴장했습니다.그런데 그게 비시즌 때 더 독하게 운동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던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자신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정해영의 아버지인 정회열 동원대 감독은 1993년 해태(현 KIA)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해 아들 정해영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해영은 "세이브라는 게 확실히 좋은 구위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계속 마무리를 소화해보니 멘털이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며 "매년 멘털적으로도 조금씩 성장했기 때문에 지난해 무너지지 않았던 것 같다.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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