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 횡포 있었다"…'유퀴즈' 출연 기상캐스터 유서 공개

뉴스1에 따르면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지난 9월 28세를 일기로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지인은 "제 사랑하는 친구가 MBC 기상캐스터 선배들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당했고,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특정 가해자가 증거를 은폐할 가능성이 있어서 사인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못했다"라며 "특정 선배가 군기를 잡고, 비난하고, 요안나를 따돌렸다.하지만 가해자들과 MBC는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