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진에 'OUT' 현수막…대법 "초상권 침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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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진에 'OUT' 현수막…대법 "초상권 침해 아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교회 건물에 내건 민중교회 담임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7일 전 씨가 남재영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빈들공동체교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전 씨 측은 "피고들은 원고 머리 양쪽에 뿔이 달려 마치 마귀, 악마처럼 보이는 사진과 하단에 '아웃'이라는 붉은색 문구를 기재한 현수막을 교회 건물에 게시했다"며 "원고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한 악의적인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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