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무서운 10대' 부라크 하샤시(19·하이원리조트)가 마르티네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한 하샤시는 4세트에서도 고삐를 당겨 6이닝까지 10:3으로 마르티네스를 앞섰다.
지난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도 마르티네스는 최연소 PBA 투어 챔피언 김영원(18)에게 2-4로 패한 바 있고, 이번 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영원과 하샤시와 벌인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안 좋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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