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해외여행을 위해 이번 설 연휴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직장인 박모(32)씨는 “환전을 미리 해두지 않고 여행 한 달 전부터 준비해서 갈 생각이었다”며 “12월 초부터 갑작스럽게 환율이 폭등한 탓에 이번엔 별달리 비행기에 타지 않고 집에서 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플랫폼 나우앤서베이가 만 20세 이상 직장인 패널 900명에게 ‘만약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한다면 어떤 여행 형태를 택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절반에 달한 47.4%(427명)가 국내 여행을 꼽았다.
38.7%(348명)는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하며 여행 계획으로 들뜨던 여느 때의 설 연휴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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